[프라임경제] 부산시(서병수 시장)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조선통신사~부산, 쓰시마, 나가사키' 세미나를 우호 협력 도시 관계에 있는 일본 나가사키현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양국의 교류의 역사와 나가사키현의 역사,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경대 소민홀 입구에서는 2016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가사키의 성당군과 크리스트교 관련 유산'의 사진 패널을 전시해 그 매력과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조선과 일본을 왕래한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과 일본 쓰시마시의 NPO법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한다. 또한 '사스쿄신카이'가 쓰시마의 전통 예능 북 공연을 선보인다.
참가는 무료다. 내방자에게는 나가사키현의 관광 홍보 전단지와 '나가사키의 성당군과 크리스트교 관련 유산' 팸플릿, 부산문화재단의 조선통신사 관련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