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월 창단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BNK프로골프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우수 골프인재 양성을 위해 선수 전원이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부산·울산·경남 유일의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다.
BNK금융그룹은 3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 출신의 KLPGA 정회원인 정주원(20)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정주원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산진여고를 졸업하고, 동아대에 재학 중인 지역의 골프 유망주로 다년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올해 5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해 프로 데뷔 1개월 만에 점프투어 3차 시즌(9~12차전) 상금 1위에 오르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정주원 선수는 입단식에서 "부산 지역 출신으로 BNK프로골프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시즌 더욱 열심히 준비해 내년 정규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BNK프로골프단'은 2008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최혜용(26), 올해 정규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정화2(22), 이주미(22),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유망주 송지원(23), 윤지화(23), 김보령(21)과 함께 이번에 입단한 정주원(20)등 7명의 선수와 감독(김규동)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시즌 각종 골프대회에서 맹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프로골프단 운영 외에도 육상선수단(감독 포함 5명)을 운영 중이며,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해 유망주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