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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초등학교에 울려퍼진 '사랑과 나눔의 선율'

동서식품, 음악 꿈나무 위한 제8회 맥심 사랑의 향기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30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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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는 29일 충북 청주 소재 문의초등학교(이하 문의초교)에서 '제8회 맥심 사랑의 향기'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문의초교 학생들로 구성된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단과 동서식품 관계자, 교직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연습실 오픈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과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악기를 기증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 최초 빈 심포니 수석 연주자로 활약한 바 있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가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직접 레슨과 협연을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수혜처로 지정된 문의초교는 2010년 '친환경 전원학교 시범학교'와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시범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아토피 치유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전용 연습실, 악기 등의 지원이 필요한 학교로 한국메세나협회의 추천을 받아 맥심 사랑의 향기의 여덟 번째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