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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자연과 미래', 친환경농자재 이집트 수출

전남TP, 기술·수출업무 지원 '결실'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29 1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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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지난 28일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자연과 미래(대표 박매호)가 이집트 농업 관련 제품 유통회사인 Future사와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전남 친환경농산업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농업회사법인 ㈜자연과 미래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친환경유기농업자재 및 기능성 식물영양제 5개 제품에 대해 품목당 10만달러씩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원화 강세로 수출 여건이 어려움에도 도내 업계 최초로 중동권 지역인 이집트에 친환경유기농업자재와 기능성 식물영양제를 수출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수출 제품은 수출 지원 업무를 통해 도내 글로벌 강소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전남테크노파크(TP)가 중개한 기술이전 제품으로 수출계약에 이르게 됐다.

김병일 전남TP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의 수출지원으로 기술사업화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과미래는 지난 12일 전라남도 친환경농산업 분야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에서 16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다.

또한 전국 생협의 대표주자인 (사)iCOOP생산자회에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독점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창조적인 농산업 분야의 글로벌 벤처 강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