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29 18:02:50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서울 용산 국방 컴퍼런스룸과 군포 복합물류 터미널에서 50여명의 국방부, 육·해·공·해병대 군수장교 및 군 물류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방 통합물류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J대한통운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이 2010년 맺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한 군 물류 담당자 50여명은 CJ대한통운의 종합물류연구원으로부터 물류정보 시스템 및 물류 네트워크 등의 혁신사례를 배우고, 군포 복합물류터미널에 위치한 물류혁신 사업장을 현장 견학했다.
어재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국방 통합물류 전문가 교육과정은 국군,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선진물류 역량 교류와 유대 강화에 노력해 맺은 결실"이라며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신기술과 혁신기법이 전수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 선진 물류 시스템 및 경영기법 교류를 위한 '1사 1병영' 협약을 육군종합보급창과 맺었다.
이후 회사의 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선진 유통물류관리기법을 견학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 민·군 교류를 통한 국방 물류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군 물류 효율화와 국가안보에 기여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국내 물류기업 유일의 기업 부설 연구소로서 물류 관련 연구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물류 신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석·박사급 SCM 전문가로 구성돼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이해, 무인화 및 자동화기술 기반의 첨단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물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