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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드림스타트, 아동빈곤 문제 해결 MOU

이유나 기자 기자  2015.10.29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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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는 지난 26일 (재)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국내 위기아동과 그 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한 모금캠페인 'Dream Action!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ream Action! 캠페인'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한국타이어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기부사이트 드림풀(www.dreamfull.or.kr)을 통해 2016년부터 시작되며, 전국의 229개소의 지자체별 드림스타트를 연계해 국내 0세~12세의 취약계층 아동 중 위기아동 사례를 신청 받아 진행하게 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사각지대의 빈곤가정과 아이들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부사이트 드림풀은 2009년 오픈해 지금까지 15만 2000명의 기부자와 함께 했으며, 총 27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통해 약 3만40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되기 전에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모금을 통해 3500여만원의 후원을 연계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정부의 복지사업과 민간의 후원개발 사업을 연계해 아동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싶다"며 "기부사이트 드림풀과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설립됐으며, 빈곤아동, 청소년과 그 가정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으로서 2020년까지 빈곤아동이 한명도 없는 나라를 만드는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