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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원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제13회 시상식 성료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29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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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로 제13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볼쇼이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스타니슬라브 고보루킨 러시아 국회 문화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의 권위를 더했다. 특히 톨스토이 문학상은 올해부터 '삼성특별상-리더스 초이스 (Samsung special nomination - Readers' choice)'와 '해외문학 (Foreign literature)' 부문이 신설되는 등 규모도 확장됐다. 

이 행사 진행에 관계한 한 러시아인 관계자는 "세계가 전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고 특히 러시아는 그 어려움을 더 느끼고 있지만, 삼성이 어려운 가운데 후원을 증액해 톨스토이 문학상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시상식이 됐다"고 감격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