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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개점 22주년 기념와인 '오베론' 3만원대 출시

오베론, 나파벨리 대표 몬다비 가문 마이클몬다비 와이너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29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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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는 29일 전점에서 개점 22주년 기념와인으로 미국 대표 와인 산지인 나파벨리에 위치한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인 '오베론(OBERON)' 2종을 선보인다.

이마트 개점 22주년 기념와인 '오베론 까버네쇼비뇽(750㎖)'은 3만9800원, '오베론 샤도네이(750㎖)'는 3만2800원으로, 기존 국내 유통되던 비슷한 품질의 나파벨리 와인이 7만~8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국내에서 나파벨리 마이클 몬다비 '오베론'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지만 미국 현지 소매가격이 25달러 내외로 물류비와 관세 등 유통 비용을 제외하면 현지 가격 수준에 판매되는 것이다.

이마트는 나파벨리 프리미엄 와인을 3만원대에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미국 나파벨리의 주요 와이너리를 찾아 다녔다. 그 중 미국 와인 선구자인 몬다비 가문의 일원인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 '오베론'을 발굴했다.

오베론 까버네쇼비뇽은 드라이하면서도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스테이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정평이 났으며 미국 주요 레스토랑의 선호 와인은 물론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 기념 와인 '오베론'을 첫 물량으로는 사상최대인 3만병을 준비했다. 기존 이마트 개점 기념 와인인 '로스바스코스'와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등과 함께 이마트 대표 와인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