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8일 마을 안전지킴이 수료식을 가졌다.
마을 안전지킴이는 주민들이 자기가 사는 곳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곳으로 직접 가꾸자는 취지로 만든 안전동아리다.
마을 안전지킴이들은 광산 지역 CCTV 중 비상벨이 설치된 649대에 표지판을 달아 위급시 누구나 쉽게 벨을 눌러 도움 받도록 했다.
또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내가 사는 마을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광산소방서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주민과 함께 마을을 돌며 마을 구석구석을 살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수료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별 안전 동아리를 만들고, 안전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을 돕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