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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업계 최초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

위해 상품 주문 차단·회수 수량까지 확인 가능 시스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28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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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그린푸드가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을 급식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은 식약처에서 위해 성분이 포함된 공산품 및 주방 기물 등 상품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집해 실시간으로 현대그린푸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물류센터·배송차량·급식업장 등 각 거점별 위험 상품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위해상품 판정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표준바코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구축작업에 들어가 현재 500여개 급식업장에서 적용 중이다.

이번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개발로 물류센터 검품단계, 급식업장, 입고단계별로 추적할 수 있고 해당 정보는 식품안전팀 및 영양사, 배송기사, 구매바이어 등에게 실시간 SMS로 전송, 상품을 반송·차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위해상품을 보관중인 물류센터 및 급식업장에서는 '반품·폐기 스티커'를 부착해 별도 장소에 보관하고 별도 배송차량을 통해 상품을 반납하게 할뿐만 아니라 위해식품 반품 수량을 대한상공회의소로 전송해 식약처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그린푸드는 대기오염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 등을 개발해 식품 사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IT기술과 신기술을 활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