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172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 3분기에 집행한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4901억원이다.
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2조7167억54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4% 증가한 1135억64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8%포인트 감소한 166.7%다.
무선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조3333억원이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음성 통화매출 감소영향과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할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3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4.5% 늘어난 약 951만명으로,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81%이다.
유선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 늘어난 821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인터넷TV(IPTV) 매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 성장한 3617억원을 나타냈다. TPS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약 1016만명을 확보했다.
데이터 수익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늘어난 356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