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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5년 회계연도 실적 우수 "회사 역사상 최고의 해"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28 0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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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T기업 애플이 2015 회계연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은 4분기(7~9월) 실적매출이 515억달러, 순이익이 111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또 애플 발표에 따르면 희석주당순이익은 1.96달러에 달했고, 총마진율 39.9%을 거뒀다. 전년 동기 매출은 421억달러, 순이익은 85억달러였다. 희석주당순이익은 1.42달러, 총마진율은 38%였다.

애플은 또한 201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2340억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자체 보고서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48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판매대수는 3900만대였다. 애플측이 이번 성적에 '애플 역사상 최고의 해'라는 평을 내놓은 이유다.

신작 돌풍 효과도 뜨겁다. 애플은 아이폰 6s와 아이폰 6s플러스 판매량이 출시 1주만에 1300만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애플은 2016년도 실적 전망은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9월27일부터 시작된 2016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가이던스는 755억달러로 언급했다. 애플의 이러한 전망치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771억7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