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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 137억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27 1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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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스카이라이프는 2015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609억원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앞 분기 대비 4.6%(71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0.2%(4억원) 증가했다. 특히 광고나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 플랫폼 매출(425억원)은 전분기 대비 8.6% 올랐다(33억원 증가). 전년 동기보다는 23.2%(80억원)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랫폼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7%(60억원)와 121.7%(50억원)가 증가했다. 다만 방송통신발전기금(지급수수료)을 반영하면 결국 전분기 대비 각각 55.7%(173억원), 64.6%(16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UHD 방송 서비스는 국내 출시된 UHD 방송 서비스 가운데 최단기간인 약 한달 만에 1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현재 약 8만 가입자에 육박해 올해 10만 가입자는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상파의 UHD 방송표준이 결정되어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가 개시되면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T-커머스 성장 등으로 플랫폼 매출과 영업이익도 한층 증가할 것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