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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순조

군 지역까지 지하시설물 위치정보 체계적 관리…재난사고 위험 사전예방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27 1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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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홍준표 도지사)는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폭 4m이상인 도로와 관경 50mm이상인 상수도 관로, 관경 200mm이상인 하수도 관로에 대한 모든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전체 총 구축 대상은 2만454km로 도로 6527Km, 상수도 5948km, 하수도 7979km이다.

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2003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0년까지 8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지역을 완료해 2011년부터 군 지역에 대해 확산 구축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함안군 146km를 완료할 예정이며, 2011년부터 군지역의 인구밀집지역인 읍지역을 대상으로 고성군 279km, 함양군 267km을 각각 3개년 사업으로 '13년, '14년에 완료한 바 있다.

2016년에는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존 산청군 222km 사업 외에 하동군 186km, 합천군 391km에 대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해 군 지역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도로굴착 등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강식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군 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주력해 정확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