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 산시성(陕西省) 타이위안(太原市)시 시웬좡(西温庄) 제1중학교에서 시웬장 제1중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박은하 주중대사관 공사, 장웬동(张文栋) 산시성 교육청장, 양리빈(杨利斌) 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웬좡 제1중학교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일체기 2대 △프린터 복합기 11대 △운동장 방송시스템 △LED 스크린 △농구공(50개) 등을 전달하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직업강연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결연을 맺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백일장 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및 우수학생 한국 초청 행사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지원 등을 통해 한-중 민간 외교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圖們) 시 제5중학교와 함께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내 총 23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 자매학교에 △피아노 14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 9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