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명인 경연대회에서 허순심(전남 여수)씨가 '홍갓무 동치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광주김치타운에서 펼쳐진 김치명인 경연대회에서 전국의 김치 고수 19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허순심씨가 명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숙경(전북 익산시)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이애라(경기 용인시)씨가 차지하는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경연에서는 각종 기능성 재료를 주재료로한 다양한 김치를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김치명인' 예우를 받으며, 김치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역대 김치명인들은 축제 기간 김치담그기 체험과 시연, 김치명인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 축제 등에도 참가하게 된다.
한편, 올해 김치축제에서는 25일 김치요리경연대회(최우수상 이애라․장영지, 우수상 장효주․장효선, 장려상 한기백․전세준), 전통시장 맛김치 선발대회(최우수상 강영숙, 우수상 채갑순, 장려상 홍보배)를 치렀다. 27일에는 외국인들의 김치경연인 '외국인 김치 챔피언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