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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빠른 성장 원동력 '활기찬 회사 분위기'

창업부터 함께한 독특한 기업문화 계속 발전 시켜 정착

김경태 기자 기자  2015.10.27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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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종합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의 독특한 기업문화 '웃음박수'가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탭스는 98년 창업 이래 아침체조를 계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아침체조는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각기 달라 타이밍을 놓쳐 인사를 하지 못한 채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를 보며,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하며 일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작했다. 

하지만 초기 웃음체조만 진행하다 보니 웃음을 오래 유지하기 쉽지 않아 지난 2004년부터 박수를 치며 웃는 '웃음박수'를 도입하게 됐다.

정해철 아웃소싱사업본부 사원은 "잠들었다가 깬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몸과 마음을 깨울 수 있는 웃음박수를 통해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처음에는 억지로 웃지만 웃다보면 저절로 웃게 돼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현승 실장은 "아침에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웃음박수를 통해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고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인해 부서운들 간에 화합이 잘되고 고객들을 대할 때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활기찬 목소리로 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탭스는 올해 처음으로 아웃소싱사업본부에서 '빨간 모자 프로젝트'를 더했다. '빨간 모자 프로젝트'는 빨간 유격조교 모자를 쓴 일일조교가 아침체조를 진행하고 행동강력을 외친 후 웃음박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힘찬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현재 전국 20개 각 지사에서 진행중이다.

빨간 모자 프로젝트를 시작한 조용태 아웃소싱사업본부 상무는 "국내외 경제시장의 악화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빨간 모자를 도입하게 됐다"며 "유격조겨의 강한 이미지와 H백화점의 친절 서비스 2가지 이미지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고, 성장한다' '늘 고객에게는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한다'는 의미를 더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천웅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라며 "웃음박수를 통해 아침을 활기차고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면서 다른 회사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