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5년 그 길에서 답을 찾다" 여성긴급전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국상담원대회' 개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26 13:13: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재)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 가정폭력방지본부는 여성긴급전화1366 전국협의회와 공동으로 '긴급전화 15년, 그 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5일(1차), 20일부터 22일(2차)까지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제12회 여성긴급전화1366 전국상담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지난 1997년 위기여성상담 특수번호로 지정돼, 2001년 여성가족부로 이관됐다. 365일 24시간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폭력피해여성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오는 2016년 15주년을 맞는 '1366'은 전국상담원들이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5년을 다시 쓰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수옥 전국협의회 회장은 "이번 상담원대회를 통해 '1366'의 지난 역사를 되새기고 현재 변화하고 있는 피해자지원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여성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근무특성과 위기상담 및 긴급보호로 늘 긴장해 있는 상담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및 지역문화체험을 통해 소진을 예방하고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