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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앱으로 반려견에게 급식…펫 IoT 서비스 선봬

활동량·칼로리 관리 애견 활동량계·자동급식기 공개…가격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26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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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안의 반려견에게 급식을 하거나 반려견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펫 IoT 서비스는 펫스테이션(pet STATION)과 스타워크(StarWalk)다. 

펫스테이션은 앱을 통해 원격으로 반려견에게 급식을 하거나, 시간을 예약해 정해진 시간에 급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양방향 워키토키 기능이 있어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으며 사전에 녹음된 주인 목소리를 자동 재생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예약급식의 경우 스마트콜 기능을 활용하면, 정해진 예약 시간 1분전에 펫스테이션이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시간에 식사를 하러 오는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펫스테이션은 월 1100원(부가세 포함)에 서비스되며 단말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스타워크(StarWalk)의 경우, 별모양 목걸이 형태의 펫 악세서리로 반려견의 활동량과 소모 칼로리·도보수까지 측정한다. 진동으로 반려견 소리를 감지해 언제 짖었는지 알 수 있으며 투약이나 식사 시간 등의 일정을 LED 불빛으로 알려준다. 

이 제품은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6만6000원에 단말 기기만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장은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홈 IoT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반려동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