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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호조 작년 4분기 영업익 2조4600억

현대증권, 적정주가 75만~80만원 매수 제시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2 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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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LCD 부문 이익 규모 증대가 휴대폰 부진을 상쇄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4600억원을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휴대폰 부문이 당초 예상 11%에서 9%대로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한 2750만대로 상승하고 가격도 전분기대비 4%가랑 상승해 영업이익 축소 규모가 크지않으며 휴대폰 부진을 LCD 부문이 거의 상쇄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김장열 연구원은 LCD 부문이 출하량 자체는 당초 예상 수준인 1320만대로 추정되지만 LCD TV용 패널 수요 증가와 이에 부합한 원활한 7세대 공장 가동 그리고 이에 따른 생산성 증가 효과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당초 추정 14.5%에서 16%로 더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서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1분기에는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13~15% 까지 회복하고 출하량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75만~8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