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메이드 포 차이나로 중국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꾸준히 추진됐던 도시화정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소비의 황금시대가 오고 있다며 금융도 주식시작으로 재테크를 하는 투자상품 재테크 시대가 시작됐다고 전한다.
중국은 수급보다 정책이 우선하는 국가다. 공산당이 모든 것을 선두에 주관한다. 정책은 회의를 통해 결정되고 수립된다. 정치와 경제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돼 있는 것이다.
실제 중국증시의 강세장은 펀터멘털 이슈보다 정부정책 이슈가 이끈다. 중국증시에서는 기업의 순수 잠재력만으로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내수와 자원, 자본이 어디에 쏠리는지, 중국주석 시진핑의 발언들과 총리 리거창이 가리키는 곳이 어딘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내년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도 개방된다. 중국주석 시진핑이 2013년 취임하면서 말했으며, 이후에도 자주 언급하고 있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도확립과 처벌 강화, 개방의 시작점인 시진핑 1기를 지나 일대 일로 신도시화, 징진지 프로젝트, 장강경제통합권, 철도산업 등 여러 정책들이 쏟아지는 2기가 시작되고 있다. 이런 수많은 정책들이 중국투자의 핵심으로 꼽힌다.
중국은 하루만에 8% 이상 급락하고 1000개가 넘은 기업이 거래정지가 되며, 그 다음날 2000개 가까운 기업 주가가 하한가를 치기도 한다. 단 몇 시간 만에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다음날이 되기가 무섭게 상황이 급변한다. 이는 올해 중반 3개월 동안 중국투자자들이 겪었던 악몽이다.
'중국주식 시진핑의 정책에 투자하라'는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1~2파트에서는 중국의 정치상황과 중국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정보와 실체를 얻을 수있다. 파트 3에서는 총 7개의 테마로 나눠 시진핑 정부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정보와 관련 정책 이슈들을 정리하고 있다.
중국은 '시장'이 아니라 '정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시진핑 정부정책의 배경과 2022년까지 진행될 정책에 대한 밑바탕을 얻을 수 있다. 이레미디어 펴냄. 가격은 1만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