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일본 굴지의 호텔그룹 A사를 방문해 울산지역 호텔 건립과 운영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A사와 일본과 울산을 수차례 오가면서 투자협상을 진행하며 다양한 투자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하는 등 투자유치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A사는 호텔 운영에 필요한 인원 채용 시 울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울산시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중심 도시로서 그동안 글로벌 화학기업 등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가 이뤄졌으나, 이번 호텔그룹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 강점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