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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11회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세계 55개국 우수 정비사 84명 참가해 정비 기술력 겨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2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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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9일부터 5일간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11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차 정비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사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는 지속적으로 참가국 및 참석자 수가 늘어나 세계적인 '정비기술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55개 국가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84명의 본선 진출자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엔진·변속기·전기·섀시·단품 등에 대한 실기평가 △정비기술 이론 필기 평가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고장진단 및 정비능력을 평가했다.

또 대회 참가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대표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의 생산공정을 직접 살펴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 번 행사가 거듭 될수록 참가하는 대표 정비사들의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지역별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교육시스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 교육 △해외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 등을 통해 우수한 정비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