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고등학교는 24일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2015 경기과학나눔학교 가을쿼터'를 연다고 밝혔다.
23일 경기과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재교육 기반시설과 인적 자원, 경험 등을 활용해 수학과 과학 탐구에 열정이 있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다문화 학생 20명과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명 등 모두 8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입체적으로 시료 관찰을 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나비 날개의 미시적 구조와 물리적 특성을 관찰하고, 무기금속 화합물의 정량 분석에 이용되는 원자흡광광도계(AAS)를 체험한다.
무기금속 화합물의 질량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유도결합 플라스마 질량분석기(ICP-MS) 등을 활용해 탐구 정신을 함양한다. 또 전통 문양과 자연의 패턴을 찾아 기하학적인 특성을 원리를 이해하는 '페르시아 전통 문양(Saze Tile)으로 다면체 장식하기', 분자의 세계를 스티로폼 공으로 체험하고 만드는 '모형으로 알아보는 분자의 세계' 등 다양한 주제를 즐기게 된다고 경기과고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