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28일 오후 7시 새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 '수아레(soiree) 콘서트'를 마련한다.
'수아레(soiree)'는 불어로 '저녁의 파티'를 의미하는데, 센텀시티 인근의 직장인들이 퇴근길 러시아워를 피해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공연을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진행한다.
술만 마시는 회식이 아니라 신나게 동료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기는 '콘서트 회식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전당 '수아레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뉴욕에서 활약 중인 타이 스티븐스와 소울 재즈 밴드의 공연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달콤한 허니 보이스로 현재 공연 및 레코딩 발매 등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세계 언론의 찬사를 독점하고 있는 타이 스티븐스(Ty Stephens)의 이번 공연은 영화의전당과 주한미국영사관이 특별히 초청한 연주자로, 미국 뉴욕의 정통 재즈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의전당에서는 수아레 콘서트의 공연관람권과 식사권을 함께 묶은 '공연식사권'을 준비해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수아레 콘서트를 관람하는 직장인들이 저렴하게 회식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센텀시티의 새로운 대표 맛집 식당120과 공동으로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공연식사권(5만원)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안내센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 멋진 재즈 공연이 펼쳐질 '2015 영화의전당 수아레콘서트'는 12월30일에는 아시아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웅산밴드'를 초청해 재즈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재즈를 테마로 진행된 수아레콘서트는 2016년에는 더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문화가 있는 날 저녁에 계속해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