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R&D 기획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기본과정과 7월 전문 과정에 이어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심화과정으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진행된다.
심화교육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사업화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시장조사 및 환경 분석 방법, 기술로드맵의 이해 등 총 12과목 3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R&D사업화에 계속 실패를 겪어 지난 7월 전문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다보니, R&D 사업화에 왜 계속실패를 겪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최근 R&D 분야의 흐름에 대한 새로운 정보수집과 기술개발·사업화 사례 및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화 계획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산·울산중기청 청장은 "우리지역 R&D 수행기업 지원 비율이 전국 12.5%보다 낮은 8%에 그치는 만큼 부산울산지역의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며 "기획단계에서 기업의 이익에 대한 미래가치 산정과 접근방법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 R&D 기획역량 강화 심화교육의 3일간 교육비(중식 포함)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