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태양광 분야에서 최근 급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 중 하나인 인도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4월 한화큐셀은 27.5MW 규모의 모듈을 인도 최대 식품 착색제 회사인 로하 다이켐과 공급계약 했고, 지난달 말 해당 모듈이 설치될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됐다.
이번 완공된 발전소는 인도 라자스탄주 조드부르시에서 약 225㎞ 북쪽에 위치한 바들라에 27.5MW 규모로 건설됐다. 이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로하 다이켐의 27.5MW 태양광발전소는 라자스탄주가 발표한 태양광 정책의 하나로 라자스탄 바들라 솔라단지에 건설 중인 5개 발전소 중 하나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8월말 인도 민간 화력발전 분야 1위 업체인 아다니그룹에 95MW 태양광 모듈공급계약, 아쥬르파워와 50MW 및 리뉴파워와 총 148.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김맹윤 한화큐셀 신시장개척팀 상무는 "올해 인도시장에 약 360MW 모듈이 공급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