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중 처음으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의 하나로 K스타트업(대표 변광준)과 함께 스타트업 회사를 육성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현대HCN은 스타트업 회사 발굴 심사부터 육성지원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또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홍보 등 사업노하우뿐 아니라 사업지원 분야까지 모든 과정에서 회사별 실정에 맞게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IT솔루션·모바일 커머스 등 방송통신 관련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스타트업회사 선정심사에 돌입해 △브라더 △프랑코지 △시더 등 총 8개 회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강남구에 위치한 D캠프에서 국내 투자자 및 사업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갖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음 달 5일에는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LA현지에서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연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스타트업 회사를 지원해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할뿐 아니라 케이블산업의 역량강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선정된 8개 회사의 국내외 사업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