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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스 "화장품 업계 알리바바 될 터"

이유나 기자 기자  2015.10.22 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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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만약 인기 화장품만 저렴한 가격에 골라서 쓴다면. 최근 화장품 전문 쇼핑몰 제로코스(www.zerocos.co.kr)가 실속파들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다.

제로코스는 성별, 부위별, 계절별, 타입별, 선호하는 제품별로 구분해 최근 가장 많이 찾는 제품들로만 구성돼 있다.

인기 있는 화장품과 뷰티, 헬스 관련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해 최대한 싸게 파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눈을 크게 뜨고 모여들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고가화장품의 뷰티시장 성장세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기있는 제품들의 인턴넷 판매율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2일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미국의 뷰티시장 인터넷 소매 비중은 2014년 8%에서 2019년 10%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화장품 전문 매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고급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 온라인 뷰티시장이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기회 땅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분야는 고급 색조화장품으로 제로코스를 주목받게 만든 인기 아이템이다.

명재홍 제로코스 대표는 "제로코스는 가장 인기있는 고가의 색조화장품을 골라 테마별로 선호하는 제품군을 구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조만간 여드름 전용 화장품 론칭할 계획"이라며 "화장품계의 알리바바를 만드는게 목표로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