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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서울특별시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출범

폐지 수집 어르신 자원관리사·지역아동센터·환경미화원에 히트텍 1만장 후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22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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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유니클로·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출범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히트텍(HEATTECH) 1만장을 후원한다. 

유니클로는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따뜻함을 상징하는 첨단 기술 겨울철 기능성 내의 히트텍을 추운 겨울철 따뜻함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된 히트텍은 서울시를 통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인 자원 관리사, 지역아동센터 및 환경미화원 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총 5000명 서울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유니클로 임직원과 서울에너지시민협력과 소속 에너지복지사들로 구성된 '사랑의 에너지 복지 봉사단'이 저소득 가정 10여곳을 방문, 난방텐트를 전달하고 문풍지를 설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용도 함께 기부한다.

22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태엽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리총괄 본부장과 유재룡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유종국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이번 캠페인 출범으로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히트텍의 온기를 겨울철 추위와 싸우는 서울시 이웃들에게 전달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의 일상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다 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의 수익 일부를 매달 지역사회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류를 지원하는 등 '옷의 힘'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