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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새사옥 입주… '여의도시대' 개막

그룹조직·주요 계열사 유진그룹빌딩 10월 내 입주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22 1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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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유진그룹빌딩으로 이달 말까지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이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그룹빌딩은 지상 15층, 지하 3층에 건물면적 1만6523㎡ 규모다. 지난 1981년 준공해 작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로 활용됐으나 올해 초 유진그룹이 매입,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유진그룹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진그룹빌딩에는 경영지원실 등 그룹조직과 더불어 유진기업 △소재부문 본사 △금융부문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자산관리회사 유진AMC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이외에 나눔로또와 EM미디어 등 대부분 계열사 역시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인근으로 이전, 명실상부한 여의도시대를 열게 됐다.

유진그룹빌딩은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해진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각 계열사와 부서별 특성에 따라 사무공간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사무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직원 복지를 위한 편의공간도 대폭 늘렸다. 여의도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옥상 야외테라스와 함께 각 층마다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일과 중에도 휴식을 취하며 리프레쉬하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도록 온돌방과 샤워실을 갖춘 여직원 전용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직원 근무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져 업무효율이 향상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여의도시대 개막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하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