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최근 진행한 '제1회 통일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재학생, 교수·교직원, 일반 참석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통일연구원장인 전남진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주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은 '통일, 무엇을 준비하나–나는 무엇을'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하충엽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교수 △장용훈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교수가 통일에 대한 의견을 펼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통일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 등 여러 각도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이를 토대로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김주현 박사는 토론을 마무리하며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듯 통일도 북한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를 통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막연히 통일되면 좋을 것 같다고만 생각했는데 통일에 대비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며 "특히 통일 전문가들이 전하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