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당당히 혼자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첨단 기기를 사들여 얼리어댑터 냄새를 물씬 풍기는 여가도 즐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영화나 음악 감상과 같은 대중적인 취미에 더해 가상현실이나 드론 날리기 같은 이색 취미를 찾는 나홀로족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일명 라운징 인기 제품들이 부각되는 이유다.
혼자 살면서 어느 정도 부담스럽지 않은 기기를 구매함으로써 삶이 투자 대비 열배 즐거워질 수 있다는 이들만의 비법, 나홀로 라운징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자.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선호하는 가장 대표적인 취미 생활은 영화 감상(45.6%) 및 TV 시청(3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동향을 반영해 고화질의 최신 TV는 나홀로족에게 인기 있는 라운징 아이템으로 꼽힌다.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서도 고화질 대형 TV에 대한 1인 가구의 니즈가 높다.
삼성 UHD TV 중 화이트 색상인 JU6990 모델은 커브드 화면을 통해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가 있어, 혼자 쓰는 용도로는 최상의 가성비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음악 역시 1인 가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므로 오디오 역시 나홀로족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다만, 개인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기 때문에 더욱 고품질과 활용도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는 까다로움을 충족해야 제품이 살아남을 수 있다.
삼성 무선 360 오디오는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 블루투스 기능만을 제공하던 기존 오디오 대비 고품질의 소리를 제공, 음질을 중시하는 마니아들 기준선을 충족할 만 하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균형잡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제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을 이용해 TV나 노트북 등의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신개념의 취미 활동을 접하고 싶은 1인 가구들에게 드론은 최적의 장난감이다. 최근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론이 출시되어 나홀로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XTIM 바이오닉 버드는 일반적인 드론의 딱딱한 모양에서 벗어나 새의 형태로 제작돼 기계가 아닌 실제 새가 비행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이 제품은 전용 앱을 사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다룰 수 있어 특별한 조작법을 익힐 필요 없이 조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