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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2015 소모성자재 MRO 구매상담회' 열어

'원루프 지원 시스템' 통해 중소 소모성 자재 납품업체 육성

김경태 기자 기자  2015.10.22 1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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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음 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업체의 정보교류와 신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15 소모성자재 MRO 구매상담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홍용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 소모성 자재 제조 및 납품기업과 MRO 구매기관(기업)간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새정부 중소기업 정책연계 활성화 및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보 공유 등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업체에 대한 '원루프(One-Roof)'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MRO'는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Operation(운영)의 약자로 기업에서 제품생산과 직접 관련된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자재를 통칭하는 것으로, 기업 시설의 유지와 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간접 자재와 서비스를 말한다. 

중소소모성자재 납품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진행한 지난 '2014 소모성 자재 MRO 구매상담회'에서는 대·중·소 상생협력 비즈니스 체제 구축에 여러 기업이 협력했다.

당시 △서브원 △행복나래 △엔투비 △코리아e플랫폼 △아이마켓코리아 등 국내 유명 MRO기업과 대기업이 참가했고, 직접 구매 공공기관인 교통공사 등도 참가해 관련 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 △OA △사무용품 △환경·청소·잡화 △산업안전용품 △기계·배관·공구류 △실험·측정 △물류·포장·저장 △화학·유류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관련품목의 제조, 유통, 구매대행 중소기업과 구매기관과의 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MOR기업 20개사 25명 이상의 구매처(구매 대행처)와 50개사의 중소 소모성 자재 납품업체(제조, 유통, 구매대행사)가 참가한다.

중소기업유토센터 관계자는 "그간 중소기업과 보다 실질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유통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조에 기여해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제품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의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며 "MRO 관련 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공적기능 강화와 유통 플랫폼 확충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 개최된 뒤 12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다시 열리며, 상담 회차 별 개최  지역의 주요 구매기관 및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