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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추진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 7개 사업 선정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22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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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임경제] 부산시(서병수 시장)는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중구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 등 6개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참사랑 힐링투어사업' 등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마을을 살고 싶은 활력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산시 신규사업 총 6개 사업(315억5000만원)이 공모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지역특화사업은 △근대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재생을 위한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미화로) 조성사업(60억원)'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60억원)' △서면의 다양한 메디컬센터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 (39억5000만원)' 등이다.

지역주민의 역점사업으로는 △금정구 '부산대일원 주거지재생사업(60억원)'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60억원)' △사상구의 '엄궁동 通통길조성사업(36억원)'이 공모 선정됐다.

이들 6개 신규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된다.

또한 △'참사랑 힐링투어 사업'은 (현)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 복화문화센터에 공모선정사업비 17억원과 마리아수녀회의 모금 등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역주민·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민선6기 기술과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민과 상호 협력해 도출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