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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광주 지역 의료산업 육성 상생협약 체결

공동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해 지역기관과 맞손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0.22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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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병원(문경래 병원장)이 '광주지역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해 지역기관과 손을 잡았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의료기관 2곳(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과 연구산업기관 4곳(광주과학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의료부품소재 클러스터 회원사,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상호협력키로 했다.

지역 대표병원과 산업단지공단 및 연구기관은 이날 협의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 △병원의 의료산업 관련 우수 기술 이전 및 상호 공동 개발 △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가능한 범위 내의 지원 등 관련 주요 내용을 공동으로 달성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광주과학기술원의 기초연구, 조선대병원·전남대병원의 임상연구, 의료산업기관의 상품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육성지원, 김대중컨벤션센터의 홍보·전시 등을 각각 담당해 광주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국 조선대병원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산업은 종합예술과 흡사하다. 여러 기관과 공동 협의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상품화 등의 과정을 일원화해 광주 지역 의료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면서 "공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