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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랑의 집'으로 베트남에 온정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오즈유니세프'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22 12: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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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베트남에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은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베트남 번째성(Ben Tre 省)에 마흔다섯 번째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공사 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됐으며 마을주민들과 '오즈유니세프(OZUNICEF)' 회원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집은 아시아나항공 소속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오즈유니세프가 지난 2004년 베트남 번째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돼왔으며, 사랑의 집 한 채를 건립하는 데 필요한 약 1500달러의 건축비용은 전액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모금으로 마련된다. 
 
사랑의 집은 비록 전체 규모가 크지 않지만 침실 및 부엌 등이 모두 갖춰진 온전한 주택으로, 나무판자나 코코넛 잎 등으로 외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베트남 빈민층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은 이날 지난 2004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는 '사랑의 유치원'을 방문해 학용품 및 간식을 전달하고, 여아들의 보호소인 '장미의 집'에 장학금 1200달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