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2015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1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18회 차로, 2014년 18회 대회를 개최키로 했지만 지난해 7월 구제역 발생으로 취소되면서 올해 다시 열린 것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도별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한우 80두가 출품된다. 22일 전문가 심사인 한우 품평회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 없는 미경산우 부문 △출산 경험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경산우 부문에서 우승한 한우는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가 주어지고, 축주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한우는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대표 축종"이라며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그간의 개량성과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는 한우농가와 소비자인 국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농협 행사장에서는 한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 발전된 축산기술을 살필 수 있는 축산기자재 전시관은 물론 일반 관램객들을 위한 한우고기 할인행사, 로데오체험, 클레이아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