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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산업단지 한마음 축제' 개최

"청사에 울려 퍼지는 문화의 향기 만끽하세요"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21 17: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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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와 공동으로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강당 3층에서 '산업단지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문화누림, 치유! 공감!' 이라는 주제로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 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수 장혜진, 자전거탄 풍경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산업단지 문화시책 등에 대한 근로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한편, 부울지방중소기업청은 이밖에도 인근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업무, 문화, 여가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청사를 개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실례로 직원교육, 회의 등의 공간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청사내 회의실과, 강당을 개방하고 있으며, 청사 1층에는 원격지에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워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첨단 디자인·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를 개방·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 등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장비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셀프제작소와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디자인부터 3차원 설계·모형제작까지 지원하는 시제품제작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도 청사내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을 개방하여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여가·체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진형 부산울산중소기업 청장은 "인근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중기청을 보다 친근하게 생각하고, 쉽고 편하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사를 적극 개방하고 있다"며 "향후 부울중기청 내 유휴공간을 보안문제 검토 후 근로자 쉼터, 북카페 등을 조성하여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