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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제주서 옵션형 맞춤 서비스 'My Service' 선봬

국내 최초 옵션형 서비스…수원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확대 실시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21 1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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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국내 최초 옵션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 서비스(My Service)'를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철저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의 특성에 따라 총 4가지 옵션으로 구성했으며, 고객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코노믹 옵션 △라운지 옵션 △스피드 옵션 △픽업 & 딜리버리 옵션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 대만에서 우선 도입된 마이 서비스는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서비스센터에 최초로 시행됐으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예약 후 평일 오후 2~4시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정기점검 서비스 A·정기점검 서비스 B·소모품 교체에 적용)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옵션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60분(서비스A)과 90분(서비스B) 중에 선택해 약속된 시간 내에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 완료하는 스피드 옵션,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전용 픽업트럭을 이용해 차량을 픽업하고,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도하는 픽업 & 딜리버리 옵션을 제공한다(이용 금액은 서비스센터, 이용 거리에 따라 상이함). 

또 라운지 옵션은 차가 수리되는 동안 △프리미엄 라운지 △TV룸 △PC룸 등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세차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마이 서비스를 도입한 수원 서비스센터의 고객만족도가 전체 서비스센터 평균 고객만족도 증가율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마이 서비스를 실시해 제주의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제주 서비스센터는 전시장과 함께 위치해 있다. 또 △대지면적 2075㎡ △연면적 2610㎡로, 제주도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제주 서비스센터는 6대의 워크베이, 최신식 정비시설과 부품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주말·공휴일 제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