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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퇴직자 30명 보상지급 완료…타결 급물살 탈까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21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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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1차로 반도체 사업장 퇴직자 30명에 대한 질병 피해 관련 보상금 지급과 합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보상 신청과 서류제출이 한창 이어지고 있어 이달 말에는 보상금 수령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에 보상금 지급 논의를 완료한 퇴직자 중에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일명 반올림)' 제보자와 산업재해 신청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지난 8년간 진행돼 온 삼성전자 사업장 직업병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반올림 측은 현재 진행되는 논의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으나 일부 이탈이 시작되면 최종 협상과 지급 마무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