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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시행

10월24일~11월15일까지 시행…인터넷조사·방문면접 조사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21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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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는 국가 기본 통계로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이뤄지는 인구주택총조사는 범세계적 통계조사로써 세계 대부분 나라(214개국 전세계인구 93% 조사대상, UN통계처)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가기관, 대학,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의 정책입안, 계획수립, 경영자료, 상품 기획 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다.

이번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실제조사를 시행했던 지난 2010년 총조사와 달리, 고효율·저비용 조사체계를 구축해 전수조사는 행정보유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를 실시해 전체 20% 정도의 가구에 대해 52개 조사항목으로 이루어진 실제 조사인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11월1일 0시 현재를 기준시점으로 조사가 진행해 준비조사 기간인 10월22일부터 23일까지는 조사대상 가구에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기재된 조사안내문을 배부한다.

10월24일부터 31일까지는 조사대상 가구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조사원증을 휴대한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대구시는 실제 방문조사를 담당할 1800여 명의 조사원과 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진행해 인터넷조사 참여자에 대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방문면접조사가 부담스러운 시민은 인터넷으로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