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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대몽골 항쟁정신, 씨앤앰이 추모…관련축제 '공개방송'지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21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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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강의 몽골 침략군에 맞선 웅혼한 고려의 기상을 기리는 일에 적극 돕겠다고 나선 케이블TV방송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씨앤앰 케이블방송은 자사 프로그램인 '착한콘서트'와 '쇼!3시봉' 공개방송을 제12회 죽산 죽주大고려문화축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성을 축조한 이후 적의 침입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죽주산성과 몽고군의 침입에 맞서 싸운 송문주 장군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씨앤앰은 '씨앤앰 착한콘서트'를 24일 축제 개막식 축하무대로 꾸미는 데 투입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행사의 본취지를 외부 관광객들에게 중간중간 주지시킴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나비가 사회자로 투입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을 비롯, 혼성 락그룹 제이모닝과 신세대 트로트가수 숙행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인을 초청, 관중들이 나이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게 배려한다.

또 25일 진행될 폐막식에 맞춰서는 'C&M 쇼!3시봉' 공개방송이 준비돼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21일 설명했다. 가수 김연자, 신인 걸그룹 바바 등 총 9개 팀이 나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착한콘서트와 쇼!3시봉 공개방송은 타지역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된다. 각각 11월22일밤 9시30분과 11월12일 오후3시에 씨앤앰 지역채널 Ch1을 통해 녹화 방송 형식으로 전국 안방 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