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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화재, 복지시설 '집수리 프로젝트'​​ 진행

흥국생명·화재가 비용 지원…임직원 직접 봉사활동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0.21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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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흥국생명·화재는 이번 달 초부터 전국 6곳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화재는 지난 7월 전국 480여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집수리 신청을 받았다. 총 51개 그룹홈이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실사를 거쳐 6개의 그룹홈이 선정됐다.

집수리 프로젝트는 흥국생명·화재의 후원금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네이버 '해피빈' '그룹홈협의회'와 손 잡고 10월 말까지 집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과 20일에는 흥국생명·흥국화재 임직원이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 그룹홈에 직접 방문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시간까지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임직원들은 각각 조를 편성해 노후시설 철거, 폐기물 정리, 자재 운반, 전기∙목공∙도배 교체,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작업을 실시했다. 낙후된 시설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됐고, 위생 상태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흥국생명·화재는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집수리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20곳의 그룹홈이 약 1억5000만원이 넘는 지원을 받았다. 흥국생명·화재는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등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