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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앤틱가구협회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오세요"

23일부터 사흘간…골동품, 이국적 물품과 각종 장신품 등 판매·전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0.21 0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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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양 귀족의 숨결이 느껴지는 앤틱가구(고가구)를 전문 테마로 삼는 축제가 열려 가을 낭만을 더할 전망이다.

오는 23일부터 일요일인 25일까지 '2015년 이태원 앤틱 & 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이태원 앤틱가구협회가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태원 관광특구 연합회와 프라임경제신문 등이 후원 및 협찬지원에 나선다.

이태원 상인들에 따르면, 1960년대 인근에 소재한 미군부대 근무 군인들이 귀국할 때 가구들을 팔기 위해 내놓은 것에서 가구를 다루는 시장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점차 활성화됐고 아시아나 유럽 등지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다양한 고가구상들이 모여 앤틱과 빈티지 특화 거리로 자리잡게 됐다.

골동품이나 진귀한 이국적 물품도 구경할 수 있는 데다 시계나 찻잔, 각종 장신품 등을 판매·전시하는 특별한 행사다.

무엇보다 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된 이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로도 의미가 있다.

먹거리 푸드트럭이 등장해 쇼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며 24일에는 '달 소녀' 등 인디밴드 공연도 다수 준비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