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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출시 1년…70만 가입자 확보

설문조사 응답자 45.8%, 인터넷 끊김 개선 만족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20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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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는 기가급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레 기가 인터넷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지난 20일 기준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KT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를 질문한 결과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45.8%)'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무 효율성 증가(18.2%)와 새로운 서비스 이용 가능(3.2%) 등 긍정적인 반응이 뒤를 이었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10배 빠른 1Gbps 속도로 끌어올리며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필수인 △기가 와이파이 홈 △기가 UHD tv △기가 홈캠(CCTV) 등 연관 서비스들도 동반 성장했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의 경우, 기가 인터넷과 동시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55% 이상이었다.

임헌문 KT 커스토머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UHD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추세를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며 "우리의 인터넷 가입자 830만명 중 10% 정도가 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앞으로 이 비율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