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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 관료 야스쿠니 참배 강력 비판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19 1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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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정부가 1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공물 봉납과 각료 2명의 신사 참배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외신 기자 등을 상대로 "야스쿠니 신사는 2차 대전에 책임이 있는 A급 전범을 기리는 곳"이라고 날을 세운 발언을 내놨다. 

그는 "우리는 신사와 관련한 일본 관료들의 잘못된 행동에 항상 반대해왔다"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일본 측 관료들의 행보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역사를 바로 보고 과거 만행을 깊이 숙고하며, 군국주의를 타파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주변국과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