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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김옥찬 서울보증 대표 사장후보 선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0.19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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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는 19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지주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옥찬 사장 후보는 SGI서울보증에서의 인수인계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측은 "김옥찬 사장후보는 KB국민은행의 CFO로 재임하는 동안 경영기획 및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SGI서울보증의 CEO로서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온 이유로 KB금융지주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KB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후보는 국민은행 국제부 및 싱가포르사무소 경력을 비롯해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역할을 모두 경험한 이력이 있는 것.

또한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뿐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겸비했다.

KB금융지주 측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CEO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 고려해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배구조 및 조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김옥찬 후보를 선임함으로써 KB손해보험 편입 관련 PMI 추진, 증권사 인수 추진 등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 전략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