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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인구 40만 돌파

9월 말 기준 40만53명…5년 마다 인구 5만 늘어

정운석 기자 기자  2015.10.19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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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인구가 2005년 인구 30만을 돌파한지 10년 만에 인구 40만 시대에 들어섰다.

광산구는 19일 9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상 인구가 40만5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등록 외국인 9565명을 뺀 수치다.

2005년 7월 말 인구 30만635명을 넘어섰고 2010년 6월 말 35만3123명으로 증가했다. 5년 만에 약 5만명의 인구가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인구증가가 두드러진 동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3만6315명이 늘어난 수완동이다. 이어 하남동 9852명, 어룡동 7854명으로 늘어 그 뒤를 이었다.   

광산구에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수완동으로 7만8635명이다. 첨단2동은 4만2225명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인구수를 나타냈다.

인구 3만을 넘은 곳은 신창동과 운남동 2곳이다. '어룡·우산·신가·첨단1동' 4개 동도 각각 인구 2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 원인으로 수완·하남2·선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을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3지구 도시개발, 송정동 주택재건축, 신가지구 재개발 등 인구유입 요인이 많아 광산구의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