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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 내정자

전형적 학자 출신 청와대 비서실장 거쳐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1.02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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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 내정자
[프라임경제]
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 내정자는 대학에서 평생을 보낸 전형적인 학자 출신에서 참여정부 들어 처음으로 관계에 발을 디뎠다.

지난 1961년 연세대 화공과 졸업 후 잠시 기업에 근무하다 68년 공대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학생처장, 대외부총장을 거쳐 2000년 연세대 총장에 부임했다.

민주화운동기인 80년대 학보사 주간과 학생처장으로서 운동권 학생들의 방패막이가 됐고 참여정부 출범 후 2004년 2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특히 총장 재임 당시 학교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학내 갈등을 매끄럽게 수습하는 등 업무 추진력과 함께 남다른 대학개혁 의지를 가졌다는 평.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난해 8월까지 1년6개월간 장수하며 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까지 전달하는 등 직언을 자주 했고, 이번 내각 인선에서 이런 면모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가족은 부인 손 덕(63)씨와 1남2녀. ▲충남 공주(66세) ▲강경상고 ▲연세대 화공과 ▲연세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청와대 비서실장